콘택트렌즈 사용방법 유의사항 렌즈착용시간 8시간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직 안경사로 콘택트렌즈에 대해서 정보를 알아가 보도록 하죠.
콘택트렌즈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되는 의료용 보조기구로 안경 대신 시력 교정을 해줄 수 있는 의료보조기구입니다. 다만, 콘택트렌즈 사용이 잘못된다면, 눈에 큰 무리가 생기거나,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방법과 콘택트렌즈 착용시간을 같이 알아보도록 하죠.
콘택트렌즈 사용방법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방법과 콘택트렌즈 관리방법이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 콘택트렌즈 사용방법과 콘택트렌즈 관리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방법, 콘택트렌즈 관리 방법
- 콘택트렌즈 권장착용시간 8시간
- 원데이 콘택트렌즈 재사용 금지
- 화장 전 콘택트렌즈 착용
- 수돗물로 콘택트렌즈 세척 금지
- 수영장 방문 시 콘택트렌즈 사용 금지
- 콘택트렌즈 보관 용기 교체 주기
- 콘택트렌즈 세척 주기
- 1년 이상 착용했다면, 시력검사 후 콘택트렌즈 도수 조정하기
콘택트렌즈 권장 착용시간 8시간
콘택트렌즈 권장 착용시간은 8시간입니다. 콘택트렌즈 권장착용시간은 소프트콘택트렌즈에 해당이 되며, 원데이렌즈, 한 달용 렌즈, 6개월용 렌즈 모두 동일하게 하루 8시간이 최대 권장착용시간입니다. 콘택트렌즈 사용방법 중 지켜야 할 기본에 아주 가까운 정보입니다.
그 이유는 콘택트렌즈는 시력교정용 보정의료기기입니다. 눈과 거리가 떨어져 있는 안경과는 달리, 콘택트렌즈는 눈 각막에 직접 닿아 산소 투과율을 낮추기도 하지만, 콘택트렌즈가 건조상태가 되어버린다면 산소 투과율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각막에 산소전달이 부족하게 되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거나, 심하게 된다면 신생혈관이라는 각막에 혈관이 침투되는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생혈관은 수술로도 회복이 불가능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콘택트렌즈 안구건조증의 경우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시간을 8시간 이상 착용할 경우 산소투과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도 있지만, 각막과 콘택트렌즈의 수분부족현상이 나타난다면 소프트콘택트렌즈는 일정 수준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각막의 수분을 빼앗아오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다른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권장착용시간은 렌즈제작 회사에서 권장하는 착용시간일 뿐이며, 그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권장착용시간을 지나서 사용하게 될 경우 안구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원데이 콘택트렌즈 재사용 금지(콘택트렌즈 유의사항)
원데이 콘택트렌즈 재사용 금지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사용기간은 6개월용 렌즈와 한 달용 렌즈의 경우 원데이 콘택트렌즈와 다른 소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콘택트렌즈 관리, 세척, 보관을 잘하신다면 해당 기간 동안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원데이 콘택트렌즈는 말 그대로 [하루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렌즈]입니다. 원데이 콘택트렌즈의 경우 개봉 후 하루가 지나면 버려야 하며, 착용 후 시간을 책정하는 것이 아닌, 개봉 후 시간을 책정해야 합니다. 원데이렌즈와 다회용 렌즈는 재질이 다르며, 수분함량, 렌즈두께, 산소투과율 등이 다릅니다.
원데이 콘택트렌즈 사용 기간을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원데이 콘택트렌즈는 낱개 포장되어 있는 용지에서 렌즈 개봉을 한 순간부터 하루가 지나면 버려야 하며, 콘택트렌즈 보존액에 넣어두더라도, 이미 산소가 접촉이 되어있기에, 그 시간부터 카운팅을 하셔서 원데이 렌즈 시간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착용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개봉 후 2일 ~ 3일 후에 착용하시는 것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화장 전 콘택트렌즈 착용하기
콘택트렌즈 착용 순서를 살펴본다면, 우선 손을 깨끗이 씻은 이후 손에 물기를 제거한 후 콘택트렌즈를 집어 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단, 콘택트렌즈 사용하는 사람들은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화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을 해야 한다면, 화장 전 콘택트렌즈 착용 후 화장을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이유는 화장을 하게 될 때 피부에만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닌, 눈에 마스카라 와 속눈썹 화장을 하게 되는데 화장 후 콘택트렌즈 착용을 한다면 속눈썹 혹은 화장품이 콘택트렌즈에 묻게 된다면 눈의 통증 및 이물감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눈의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화장 전 콘택트렌즈 착용을 해주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 순서 요약
- 여성의 경우 화장하기 전에 착용을 해야 합니다.
화장을 하고 나서 착용을 할 경우 마스카라 및 화장품이 콘택트렌즈에 부착이 되어 콘택트렌즈 오염과 더불어 안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우선 손을 먼저 씻어줍니다.(비누 또는 손세정제로 세척)
- 물기를 닦아줍니다.
- 콘택트렌즈를 다목적용액으로 헹궈줍니다.
- 콘택트렌즈 착용을 합니다.
콘택트렌즈 순서는 위와 동일하게 진행하시는 것이 기본적입니다. 마스카라 등 화장품이 렌즈에 부착이 되었을 경우 이물감 및 통증 또는 안구질환유발을 할 수 있어, 렌즈 착용 순서는 꼭 화장 전에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수돗물로 콘택트렌즈 세척 금지(콘택트렌즈 관리 방법)
콘택트렌즈 세척은 콘택트렌즈 용액으로만 세척해야 합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용액은 옵티프리, 리뉴, 바이오트루 등 콘택트렌즈 다목적용액이 있으며 대체적으로 세척, 헹굼, 보관까지 가능한 다목적용액입니다. 다목적액은 세척, 단백질제거, 헹굼, 소독, 습윤 등의 세척 및 보관 효과가 있는데,
리뉴가 없거나, 렌즈세척액이 없을 때 간혹 수돗물로 세척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돗물로 세척을 할 경우 가시아메바 균이 콘택트렌즈에 침착이 되어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시아메바 균으로 인한 가시아메바각막염에 걸리게 된다면 각막염증으로 인해 시력이 손상되거나, 각막이 손상되어 치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안구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꼭 무조건 수돗물로 세척을 해서는 안됩니다.
콘택트렌즈 세척은 꼭 렌즈세척액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으로는 절대 하시면 안 되며, 식염수는 렌즈 세척용액이 아닌, 렌즈 헹굼용 용액이기 때문에, 식염수로 세척을 한다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헹굼 용도로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영장 방문시 콘택트렌즈 착용 금지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 또는 바닷가를 많이 방문합니다. 수영장, 바닷가등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수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되도록이면 수영장 및 바다 등 물속에 들어갈 때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금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닷물, 수영장 물은 염분과 락스 등의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는데 그 화학물질이 렌즈에 침착이 되면서 눈의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질환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시력저하 및 안구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안경원에서는 콘택트렌즈 착용하고 수영을 해도 된다는 곳이 있는데, 절대로 실내수영장이든, 실외수영장 또는 바다수영을 할 때에는 콘택트렌즈를 빼고 수경을 착용하시거나, 렌즈 착용 금지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콘택트렌즈 보관 용기 교체 주기
콘택트렌즈 보관용기 교체 주기입니다. 콘택트렌즈 보관용기는 한 달용 렌즈, 6개월용 렌즈에 해당이 되며, 원데이 콘택트렌즈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콘택트렌즈 보관용기 수명은 한 달이며, 한 달이 지난 이후 세척을 하고 사용하기보다는 새로운 보관용기에 보관을 하시는 게 가장 위생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보관용기의 세척방법은 100도가 넘는 끓는 물에 5분가량 끓는 물에 넣어 보관용기 소독을 해주어야 하는데,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콘택트렌즈 보관용기는 100도가 넘는 끓는 물에 들어가게 될 경우 모양이 찌그러지고, 일그러지기 때문에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이소, 올리브영 등에서 콘택트렌즈 보관용기를 판매하니 위생을 생각한다면 콘택트렌즈 보관용기 교체 주기를 지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세척 주기
콘택트렌즈 사용방법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콘택트렌즈 세척 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렌즈를 사용하고 나서 세척을 잘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귀찮거나 피곤할 경우 세척을 미루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콘택트렌즈 세척 주기는 1일 1 세척이 기본입니다. 콘택트렌즈 세척 순서는 착용 전 헹굼 및 세척을 진행하고 착용을 해야 하며, 사용 후 보관 전에 세척 후 헹굼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눈은 아주 민감하고 약합니다. 안경처럼 눈에 직접 닿지 않는 시력보정기기라면 상관이 없으나, 각막에 밀접하게 붙어있는 콘택트렌즈의 위생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기에, 콘택트렌즈 세척은 꼼꼼히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1일 1세척은 기본적으로 해주어야 하며, 이 부분이 힘들다면 원데이렌즈로 사용을 하는 것이 가장 위생에 좋으며 눈건강에도 좋습니다. 다만, 위의 방법이 싫다고 한다면 시력교정술인 라식 수술 혹은 라섹 수술로 눈을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잘하는 병원에서 하는 게 가장 좋은데, 아래 링크에서 하나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콘택트렌즈 세척 주기 요약
- 콘택트렌즈 세척은 1일 1회가 기본
- 콘택트렌즈 사용 하지 않더라도 1일 1 세척 및 보관용액 교체
- 식염수로 콘택트렌즈 세척불가능, 다목적용액 및 세척액으로 세척
- 콘택트렌즈 사용 전 식염수 또는 다목적용액으로 헹굼
시력검사 후 콘택트렌즈 도수 조정하기(콘택트렌즈 시력)
1년 이상 착용했다면, 시력검사 후 콘택트렌즈 도수 재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콘택트렌즈 사용 시 시력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보이는 것은 큰 이상이 없기 때문에 귀찮은 시력검사를 피하고, 구매하던 렌즈 도수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시력검사를 하게 된다면 시력변화가 많이 나타나기도 하며, 기존의 렌즈가 잘 안보였다는 것을 나중에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력검사는 나의 눈을 보존하고,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게 끔 관리를 해주는 차원으로 눈 시력관리를 지켜주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콘택트렌즈 도수 변경한 지 1년이 경과가 되었다면, 눈 컨디션 및 눈 시력 확인 차 시력검사 후 콘택트렌즈 도수 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근시 증상과 근시 해결방법 그리고 난시 증상과 난시 해결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현직 안경사가 알려주는 콘택트렌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관리를 잘해주어야지만 눈 시력이 유지가 되며, 눈 건강도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콘택트렌즈 안구건조증을 많이 느끼게 되면서 눈 건조감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고 있기 때문에, 꼭 콘택트렌즈 사용방법을 숙지하시고, 콘택트렌즈 유의사항, 콘택트렌즈 관리 방법, 콘택트렌즈 권장 착용시간 8시간을 지키는 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