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안경사가 알려주는 안경 오늘은 콘택트렌즈 끼고 자면 안 되는 이유 앞이 안 보여요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렌즈 끼고 자는 사람들이 많아 해당 주제에 대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콘택트렌즈 착용을 하는데, 착용하면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과 습관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콘택트렌즈 착용하고 자면 안 되는 이유와 증상 등을 같이 알아보도록 하죠.
콘택트렌즈 끼고 자면 안되는 이유
오늘의 블로그 글 주제는 콘택트렌즈 끼고 자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들어서 렌즈 착용 나이대가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연령대가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콘택트렌즈는 안경과 다르게 눈 각막에 직접 닿아 시력교정을 해주는 의료용 보조기기로써 렌즈 관리방법과 렌즈 사용방법 그리고 콘택트렌즈 권장착용 시간등을 잘 알고 사용해야지만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방법과 콘택트렌즈 권장착용시간은 이전 블로그 글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우선 콘택트렌즈 끼고 자면 안 되는 이유를 요약해 보록 하죠.
- 콘택트렌즈 착용 후 잠을 자게 된다면 눈이 뻑뻑해질 수 있습니다.
- 콘택트렌즈 수분 증발로 인해 눈에 렌즈가 붙을 수 있습니다.(수분이 있다가 없어진 것으로 콘택트렌즈가 각막에 달라붙습니다.)
- 콘택트렌즈 착용 후 잠을 자고 난 이후로는 시력교정효과를 잘 못 보거나, 앞이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 콘택트렌즈 착용 후 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게 된다면 충혈 또는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본다면 3가지가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만져보신다면 수분감이 높고, 말랑말랑한 실리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 수분이 어느 정도 일정량이 유지가 되어야지만 콘택트렌즈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고, 눈 각막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수분유지가 얼마나 잘 되느냐에 따라 안구건조증 증상이 발생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으며, 눈에서 렌즈가 빠지지 않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위의 내용을 하나씩 설명해 보도록 하죠.
콘택트렌즈 끼고 자면 눈이 뻑뻑해집니다.(콘택트렌즈 건조)
우리의 눈은 눈 깜빡임을 하게 되면서 윗눈꺼풀에 있는 눈물샘에서 눈물이 분비가 됩니다. 눈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되고, 눈을 깜빡이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수분공급과 산소공급이 이루어지면서 눈 각막 수분 유지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의 경우 각막에 바로 닿아있고, 산소와 수분공급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콘택트렌즈 수분감이 있어 착용할때에는 잘 달라붙지만, 콘택트렌즈 수분 증발이 시작된다면, 우리 눈 각막의 수분을 뺏어와 렌즈 수분량을 유지하기 때문에 눈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역할을 렌즈가 하게 됩니다.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이 전체적으로 흐르게 되는데, 눈을 감고 있는 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눈물분비가 되더라도 전체적으로 수분이 균일하게 퍼지지 않기 때문에 매말라가는 콘택트렌즈는 각막에서 수분을 뺏어와 눈이 뻑뻑해지는 영향이 나타나게 되면서 눈이 뻑뻑해지는 영향이 발생합니다. 즉, 안구건조증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 눈에 붙습니다.(콘택트렌즈 딱딱해짐)
수분감이 있는 실리콘 재질 또는 콘택트렌즈는 착용할때 눈에 달라붙는 영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수분이 있고, 얇은 콘택트렌즈 두께로 잘 달라붙는데 렌즈 끼고 잠을 자거나, 오랫동안 눈을 감게 된다면 렌즈의 수분 증발로 인해 렌즈가 말라가게 되면서 닿아있던 각막에 렌즈가 달라붙게 됩니다. 이때 잘못 렌즈를 빼거나 할 경우 각막 상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에 달라붙었을 때에는 의도적으로 눈물을 흘려서 렌즈에 수분을 공급을 해주거나, 인공눈물을 점안하여 어느정도 렌즈 수분감이 나타났을 때 제거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말랑말랑하던 콘택트렌즈가 수분 증발로 인해 딱딱한 콘택트렌즈로 변화가 되면서 딱딱해질 때 렌즈 제거를 할 경우 각막에 상처를 입히게 되면서 각막 통증 또는 각막 상처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콘택트렌즈 끼고 자면 앞이 잘 안보일 수 있습니다.(콘택트렌즈 낮잠)
위에서 설명했듯이 콘택트렌즈 끼고 자면 렌즈 수분 증발이 되면서 렌즈 원래 모양을 유지해주지 못합니다. 렌즈는 일정 모양을 유지해야지만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수분 증발이 되면서 일정모양을 유지해주지 못하게 되면서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없는데, 근시의 눈에도 시력교정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지만, 난시 눈일 경우 난시 시력교정효과가 많이 낮아지게 되면서 앞이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시력교정효과가 낮아진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렌즈가 일정 모양과 수분을 유지해주지 못하게 되면서 눈 각막에 달라붙게 되는데 이로 인해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에는 인공눈물을 넣거나(인공눈물 점안), 의도적으로 눈물을 흘려서 렌즈에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지만 가능합니다.
콘택트렌즈 충혈 증상 및 결막염 증상
이제는 위에 3가지를 제대로 읽으셨다면 이 내용이 이해가 되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콘택트렌즈 끼고 잠을 자게 되면 수분 증발이 되고 콘택트렌즈가 제기능을 하지 못함과 동시에 딱딱해지는 현상(경화현상)이 나타나게 되면서 눈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눈 건강이 좋지 않거나,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거나, 눈이 약한 사람들은 눈 충혈 현상이 발생합니다.
충혈이라는 것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눈에 혈관이 생기는 것을 뜻 합니다. 결막염 또한 외부의 충격 또는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눈 염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콘택트렌즈 충혈 현상과 콘택트렌즈 결막염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멈추고 안과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콘택트렌즈 끼고 자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콘택트렌즈 착용 후 잠을 잔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많은 의심은 없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은 예민하기도 하지만 약하기도 합니다. 콘택트렌즈 사용은 안경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간편하고, 간단하지만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잘 파악해 주시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콘택트렌즈 선택 꿀팁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콘택트렌즈 선택 꿀팁입니다.
- 무조건 비싼 콘택트렌즈가 좋은 것은 아니다.
- 본인의 눈이 안구건조증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후 구매한다.
- 콘택트렌즈 회사 별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 원데이 렌즈, 한달용 렌즈, 6개월용 렌즈 별로 렌즈수분함량이 다르고, 사람마다 맞는 렌즈가 다다릅니다.
간단하게 꿀팁을 드리자면, 아무리 좋다고 소문나고, 비싸다고 다 좋은 콘택트렌즈는 아닙니다. 모든 렌즈를 직접 써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있다고 해서 콘택트렌즈 함수율(수분함량)이 높은 원데이 렌즈가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함수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만큼 빠른 시간에 콘택트렌즈 수분 증발이 되며, 안구건조증이 있을 경우 한 달용 렌즈 또는 6개월용 렌즈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안경을 착용하거나, 하드렌즈 착용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콘택트렌즈에 대한 정보는 이전 블로그글에도 있고, 아래 링크에 남겨드릴테니 보시면서 콘택트렌즈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직 안경사가 알려주는 안경 추가적인 안경, 렌즈, 시력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추가로 더 확인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