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안 맞는 안경을 계속 쓰면 안 되는 이유 현직 안경사 5분 정보

도수 안 맞는 안경을 계속 쓰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물론, 콘택트렌즈 도수 안 맞게 착용하는 것도 동일한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도수가 안 맞는 안경을 쓰지 말아야 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죠.

도수 안 맞는 안경 쓰지 말아야하는 이유

도수-안-맞는-안경

많은 분들이 안경을 구매한 이후 1년 이상 또는 그 이상 3년 ~ 4년 동안 1개의 안경을 계속 착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콘택트렌즈 구매한 이후 매번 같은 도수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안경렌즈의 경우 소모품으로 분류가 됩니다.

소모품이라는 것은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해당 제품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을 뜻 합니다. 안경렌즈의 경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1년을 사용할 수도 또는 2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1년 ~ 1년 반 정도 사용하게 된다면 안경렌즈 코팅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안경렌즈 흠집으로 인하여 안경렌즈 기능이 저하가 될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사람의 눈 시력은 고정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콘택트렌즈 도수는 100% 시력교정이 된다고 말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간혹 난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눈 시력의 경우 1년 주기로 시력검사를 받아 시력변화가 있다면 렌즈 도수를 교체해주어야 하지만, 대부분 한번 시력검사를 한 이후에는 시력검사를 받기가 귀찮거나, 시간이 없어서 등의 이유로 같은 도수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게 될 경우 당연히 우리눈에는 좋지 않습니다. 간혹,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나서 조금 덜 보이거나, 먼저보이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서 임의대로 렌즈도수를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임의대로 렌즈도수를 올리면 안되는 이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해당 글을 읽은 이후에 아래글을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안경렌즈 교체 주기

안경렌즈 교체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최소 6개월 ~ 1년 반 정도로 생각을 합니다. 다만, 먼지가 많거나 안경을 험하게 다루시는 분들은 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눈 건강에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는 1년 ~ 1년 반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특히나, 소아 및 어린이들의 경우 안경을 험하게 다루기에 6개월에 한번 정도로 렌즈 교체를 권장해드리기도 하며, 청소년기의 경우에는 성장이 가파르게 빨라지는 시기로 도수 안 맞는 안경을 계속 착용하게 되면서 시력변화가 더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도수 안 맞는 안경 또는 도수 안 맞는 콘택트렌즈를 계속 쓰면 안 되는 이유가 가장 중요할 거라 보입니다. 우리는 안경을 쓰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보입니다. 그리고 안경을 쓰면 그것보다는 더 잘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편안하게 1.0 시력을 가지는 것과 눈에 힘을 주어서 1.0 시력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다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력교정이 된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나서 눈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선명하게 사물을 볼 수 있다면, 당연히 해당 시력보정용 기구는 잘 교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교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력이 선명하지 못한다는 것은 시력이 맞지 않다는 것인데, 시력이 맞지 않은 의료용 보조기구에 적응을 할 경우 아래와 같은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력 맞지 않은 안경을 쓸 경우 불편함(렌즈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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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력저하
  • 교정시력 저하
  • 눈 피로 증가
  • 30대 이상일 경우 노안수치 증가
  • 사위가 될 가능성
  • 새로 시력검사 후 교정시 어지러움, 두통, 속 울렁거림 등 현상

대표적으로 6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력저하의 경우에는 안경을 쓰게 된다면 95% 이상 교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교정이 덜 되는 부분에서는 많으면 4단계 이상 도수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우리 눈이 가진 힘을 계속 써야 하고, 해당 안경에 적응을 하게 된다면 이후 시력교정을 할 때 렌즈도수를 많이 올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안경사들이 청소년기에는 도수 안 맞는 안경을 계속 쓰게 되기에, 6개월에 한 번 또는 1년에 한 번 정기 시력검사를 받아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두 번째는 교정시력 저하입니다. 교정시력이라고 한다면,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시력입니다. 이미 낮아진 시력이 나의 눈에 맞지 않은 안경렌즈에 적응을 한다면 이후 교정시력인 1.0 시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아주 심한 증상이라고 본다면 [약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약시의 경우 안구내부의 이상일 경우에 발생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도수가 맞지 않은 안경을 아주 오랜 기간 착용한다면 0.8 시력이 최대 교정시력이 될 수 있습니다.

눈 피로 증가의 경우 우리의 눈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시 보입니다. 안 보이지 않습니다 맹인이 아니기 때문인데, 보이는 건 보이지만, 더 선명하게 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눈에 힘이 들어가거나, 더 잘 보기 위해서 눈에 힘을 쓰게 되면서 눈 피로 증가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30대 이상일 경우에는 눈 피로 증가와 눈에 힘이 부족하게 되면 소 노안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현재의 안경을 쓸 경우에는 근거리가 잘 보이지만, 원거리는 잘 안 보이게 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초기노안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위가 될 가능성이라는 것은 사위는 우리 눈동자가 흔들리게 되면서 사물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으며, 난시가 있는 듯한 혹은 근거리를 볼 때 노안이 발생한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즉, 사물이 흔들리게 보이면서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글자가 2개로 보이는 등 분리되는 현상을 뜻 합니다. 이런 증상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데 사위가 발생하게 된다면 나도 모르게 눈에 힘이 들어가고 눈 피로 증가가 평소와는 다른 피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새로 시력검사를 한 이후 새 안경으로 교정시 많은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여태 잘 보이지 않았고, 흐릿했던 시야 및 시력이 확 선명하게 되고, 렌즈 도수가 변경이 됨에 따라서 적응하는 기간이 평소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으며, 적응기간 동안 심한 두통, 어지러움, 울렁거림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눈은 척추와 연결이 되어있는것이 아닌, 바로 뇌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즉, 뇌에서 인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경적응 기간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도수 안 맞는 안경 및 도수 안 맞는 콘택트렌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소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소소한 문제가 나중에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 시력검사를 받아보는 게 가장 중요한데, 시력검사의 경우 검사자가 대답을 해주어야 하는 시력검사로 아래 링크에서 시력검사시 유의사항을 읽고 난 이후 시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더 정확한 시력검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