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시력 한 단계 차이(도수 한 단계 차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현직 안경사 5분 정보

눈 시력 한 단계 차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력교정을 하는 시력검사 중 [시력 한 단계만 올려주세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력 한 단계를 올리게 된다면 눈이 더 잘 보이는 현상이 발생할 거라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하며, 콘택트렌즈 구매를 할 때에도 시력 한 단계를 더 올려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도수 한 단계 차이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죠.

눈 시력 이란

시력이라는 것은 물체의 존재나 형상을 인식하는 눈의 능력을 뜻 하는 말입니다. 대부분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것은 눈이 좋은 시력인 [1.0 시력]과 눈이 좋지 않은 [0.1 시력]이 있습니다. 간혹, 많은 분들이 [마이너스 시력]이라고 하며, 눈이 많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전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마이너스 시력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맹인의 시력이 0이며, 0보다 낮은 시력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시력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눈의 굴절상태인 [근시], [난시], [원시]로 나뉩니다. 이 단어들은 많은 분들이 안경을 구매하거나, 안과 시력검사를 했을 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체적으로 원시보다는 근시 또는 난시를 가진 분들이 아주 많이 분포가 되어 있고, 근시 또는 난시 안경의 경우 도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눈이 작아지는 [오목렌즈]가 처방이 되고 사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시력 한 단계 차이가 어떤 의미를 뜻 하는지 같이 알아봐야 할 듯합니다.

시력 한 단계 차이란?(도수 한 단계 차이)

눈-시력-한-단계

위의 사진을 보게 된다면 ARK(자동굴절기기)라는 기계에서 나온 추출값입니다. 대부분 열기구풍선을 볼 때 안경사 및 안과에서는 검사자의 눈을 1차 측정을 하게 됩니다. 1차 측정값으로 나온 수치를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

S값은 근시를 뜻 하고, C 값은 난시를 뜻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근시 1단계는 난시 2단계와 비슷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안경사로서는 다 알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으며, 근시와 난시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후 아래 내용을 보시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

위의 내용을 읽으셨다면, 근시와 난시의 차이점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근시는 원거리 즉, 멀리 있는 사물을 보기가 힘들다는 것이고, 난시의 경우 근시와 비슷하게 원거리 사물을 보기가 힘들지만, 1개의 사물이 2개의 빛으로 나뉘는 것이 난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1단계의 근시가 1/2로 나뉘게 되면서 1개의 빛은 망막에 닿게 되고, 1개의 빛은 망막 앞에 닿는 것이 난시라고 볼 수 있는데 빛이 쪼개지면서 번져 보이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경원 또는 콘택트렌즈샾에서 [시력 한 단계만 올려주세요] 라고 이야기를 할 때, 근시를 올려야 할지 또는 난시를 올려야 할지 시력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적으로 멀리가 보이지 않는다고해서 근시를 올리게 된다면 [과교정]이 되는데, 과교정이라는 것은 과하게 시력이 교정이 되었다. 즉, 안경렌즈 또는 콘택트렌즈 도수가 눈의 도수보다 더 높게 착용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난시 한 단계를 올려야 하는 사람이 근시 한 단계를 올리게 된다면 1/2 도수만큼 더 과하게 도수를 높게 착용을 하게 된다면 눈 피로 증가와 눈 시력 감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은, 근시를 올려야하는 사람에게 난시 한 단계를 올리게 된다면 [저 교정]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서 먼 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되고, 저 교정으로 인하여 눈 피로 증가와 눈 시력 감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본인이 먼 거리의 물체 또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거나, 빛 번짐이 나타난다고 해서 [아, 안경 도수가 낮구나], [아 콘택트렌즈 도수가 낮구나]라고 판단을 해서 시력검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수를 임의로 올리게 된다면 나의 눈 건강을 해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안경사도 시력검사를 해서 눈의 굴절이상상태를 확인을 한 이후에 안경렌즈 도수 또는 콘택트렌즈 도수를 변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의대로 렌즈도수 변경을 했을 경우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변경한 렌즈도수에 적응을 하게 된다면 이후 원래의 시력인 렌즈도수로 교체를 했을 경우 어지러움과 적응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그 기간 동안 두통, 현기증, 매쓰꺼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수를 임의대로 변경하게 될 경우 요약

  • 멀리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근시가 문제인지, 난시가 문제인지 정확인 시력검사 필요.
  • 임의대로 시력도수 변경 시 눈 피로 증가와 시력 감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
  • 임의대로 변경한 도수에 적응을 하게 된다면 이후 원래 눈 시력도수로 돌아가기가 힘들 수 있음.
  •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정확한 시력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렌즈도수로 착용해야 함.

그렇다면, 멀리가 보이지 않을 때 해야 할 것

시력-한-단계-도수-한-단계

멀리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무조건 안과를 방문하시거나, 안경원 방문을 하셔서 해당 부분에 대해서 불편함을 상담받고 정밀 시력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수 한 단계 차이가 별 차이가 있겠거니 싶겠지만, 생각보다 한 단계 차이로 인하여 잘 보이는 것과 잘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안경 적응 기간과 렌즈 적응 기간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작용을 하기에, 무조건적으로 시력검사를 받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시력검사가 귀찮다고 생각하신다면, 본인의 눈이 망가지고, 시력교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어야 하기에, 시력검사는 눈에 꼭 필요한 검사이며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도수가 안 맞는다거나, 멀리가 잘 안 보인다면 무조건 시력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현직 안경사가 알려주는 안경 추가적인 안경, 렌즈, 시력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추가로 더 확인가능합니다.